풍수지리에 대하여 알고싶으신가요?
주시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전에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음택학에 대하여 원장님의 강의를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우리 문화와 유적지에 관하여 너무 모른다는 원장님의 말씀에 부끄럽기도 하였습니다. 선릉역을 알면서 선릉에 누가 모셔져 있는 분이 누구인지 알고 있는 분이 거의 없다는 질책에 가까운 말씀은 맞는것 같습니다. 요즈음 다른 곳에서 저의 회사에서 짓는 아파트에 관하여 P교수와 함께 토론 한적이 있는데 건축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가 전혀 없어 대부분 교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너도 나도 전문가라고 하니 판단하기 어려우나 이제는 알것 같습니다. 저의 할아버지 산소의 이장에 관하여는 e-mail 드린대로 원장님을 모시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e-mail 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데도 e-mail 로 주신 자상한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선릉과 이에 얽힌 역사적인 내용에 관하여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신형만님이 작성하신 내용 ===== 원장님. 전에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음택학에 대하여 원장님의 강의를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우리 문화와 유적지에 관하여 너무 모른다는 원장님의 말씀에 부끄럽기도 하였습니다. 선릉역을 알면서 선릉에 누가 모셔져 있는 분이 누구인지 알고 있는 분이 거의 없다는 질책에 가까운 말씀은 맞는것 같습니다. 요즈음 다른 곳에서 저의 회사에서 짓는 아파트에 관하여 P교수와 함께 토론 한적이 있는데 건축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가 전혀 없어 대부분 교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너도 나도 전문가라고 하니 판단하기 어려우나 이제는 알것 같습니다. 저의 할아버지 산소의 이장에 관하여는 e-mail 드린대로 원장님을 모시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e-mail 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데도 e-mail 로 주신 자상한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선릉과 이에 얽힌 역사적인 내용에 관하여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RE;어느때 강의를 들으신 분이신지 궁금하군요.질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조 9 대왕이신 성종대왕(임좌병향)과 정현왕후 윤씨가 분장으로 모셔져 있고,정릉(靖陵)에는 중종이 함께 모셔져 있습니다. 선릉은 회룡고조혈과 봉황포란형의 합성체 명당이고,정릉(靖陵: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가 모셔진 貞陵 과는 한문이 다릅니다)은 복치형의 명당으로 북고 남저형으로 조산(祖山)인 관악산에서 우면산을 지나 잠룡과 평강룡으로 들어오는 오공형(蜈蚣形:지네가 기어가는 형국)의 대명당터이나, 오늘날에는 우백호가 거의 없어진 흉지로 변모하고 있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인것입니다.놀라운 것은 자문 감평시 잘려진 우백호쪽에 자리 잡은 기업들이 이유없이 몰락하였거나 몰락의 길을 걷고 있음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수가 있었습니다.(우백호가 상징하는 의미를 이해하시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닌것입니다.) 이곳은 삼릉공원(三陵公園)으로 보호되고 있으나 능 안의 연못은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나즈막하기는 하였지만 완벽한 사신사를 갖춘곳이였으나,이제는 四神砂 의 흔적은 전혀 찾아 볼수가 없음이 안타까움을 더할 뿐인것입니다. (풍수지리학에서는 큰산에서는 큰 인물이 나지 않고,큰 물에서 큰 인물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모셔진 고려의 개국공신이며 평산 신씨의 시조인 장절공 능산 신숭겸의 후손외 극히 일부 가문의 예외가 있기는 합니다:평산 신씨는 오늘날까지도 명문 가문을 이루고 있습니다.) 태릉 푸른동산과 사격장이 있음으로 잘 알려진 태릉은 이곳 선릉옆 정릉(靖陵)에 모셔진 중종이 총애하였던 계비인 문정왕후 윤씨( 사극 "여인천하"에서 탤런트 전인화씨가 분장함)가 모셔진 곳이며, 파주의 순릉은 이곳에 모셔진 중종의 원비인 상당부원군인 한명회의 딸인 공혜왕후외 두분이 모셔진 陵 인것입니다. 서양인은 물론 특히 일본인이 그 아름다움을 극찬하였던 수원성의 유래와 정조와 그 부친이신 사도세자가 모셔진 융건릉의 역사적 의미도 가족이나 자녀들과 함께 알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서양에서 들어온것은 모두가 그리스도적인 것이며,우리의 것은 모두가 샤마니즘적 이라고 매도하는것은 자신의 무지를 나타내는것이며,문화적,역사적인 올바른 인식에도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것일것입니다. 서양인을 포함한 외국인이 관광시 우리의 사찰과 문화 유적지의 방문을 최우선시 하는 자세와 우리의 사찰과 문화 유적지의 방문과 그에 예를 표하는것 조차도 하느님에 대한 불경으로 치부하는 우리들의 자세는 소심증의 산물이며,대승적 믿음과 사랑의 실천이 반드시 전제되어져야하는 오늘날 포용력과 이타적 사랑이 전무한 신앙인이 양적으로만 팽창하고 있는 현실이 심히 우려됩니다. *선릉은 以堂 김은호 화백의 제자인 故 和堂 김재배 화백(이당 김은호 화백의 제자 모임인 後素會의 부회장이셨던 산수화의 대가)의 현재의 선릉을 적절히 묘사한 "사라진 노송"을 보면 그 쓸쓸함이 더 해집니다. 감사 합니다.